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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의 의미와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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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87회 작성일 22-06-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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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절,중원절,백종일,망혼일이라 부르기도 한다.

백중(百中)이란 음력 715일이 24절기의 중심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백중(白衆)이란 스님들이 한 곳에 모여 공부하는 하안거(夏安居)의 결제(結制) 기간이 끝나는 해제(解制)의 자자(自恣)일에 서로의 잘잘못을 이야기하고 반성한다는 뜻에서 백중(白衆)이라고 쓴 것이다.

백종(百種)이란 이 무렵이 과일과 채소가 많이 나오는 때이므로 백 가지(많다는 뜻) 씨앗을 마련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며, 백 가지 햇곡식으로 조상의 사당에 올리는 날이라는 의미, 고려시대에는 불가에서는 우란분회(盂蘭盆會)를 행할 때 수많은 곡식과 과일을 공양 올린다는 의미에서 이런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이날 행하는 우란법회는 지옥의 문이 열리는 날이라 하여 돌아가신 망자의 극락왕생과 천도를 발원하는 날로서 수행자 스님들께 공양을 올리는 공승제 같은 아름다운 전통과 풍습이 오늘날까지 전해오고 있다.
천도되지 않은 원혼이나 조상을 왕생극락, 천도 시키는 법회는 목련존자가 지옥의 부모를 구했다는 우란경(목련경)에서 기인된 것으로 이날 절에서 부처님께 공양하면 조상의 영혼을 천도시킬 수 있다고 한다.
또 이날 우란분회를 열어 여러 가지 음식을 장만하여 부처님께 공양하고, 조상의 영전에 바쳤다고 한다. 조선 후기에 간행 된 '동국세시기'에 스님들이 재를 올리고 불공을 드리는 큰 명절로 여겼다는 기록이 있다.

우란분절의 유래를 살펴보면, <우란분경>에 부모와 조상의 은혜에 보답할 것을 설한다.

우란분은 거꾸로 매달림이라는 의미이다. 먼저 돌아가신 조상들이 거꾸로 매달린 듯한 고통에 처해 있는 상황을 표현한 것이다. 부처님이 사위국의 기수급고독원에 있을 때였다.

목건련이 비로소 6신통을 얻어서, 자신을 길러 준 어머니에게 은혜를 갚고자 하였다.

그러나 죽은 어머니가 아귀의 세상에서 굶주리는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을, 천안통(天眼通)으로 본 목건련은 자신의 능력으로 어머니의 고통을 덜어 줄 수 없음을 알고, 슬프게 울며 부처님을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부처님은 목건련에게 715일에 밥과 100가지의 맛과 다섯 가지의 과일 등으로 시방(十方)의 스님들에게 공양하면, 그 스님들의 위신력을 얻어 현재의 부모와 7대의 조상과 6종의 친족이 3()의 고통에서 벗어나 해탈할 수 있음을 설한다.

그리고 부처님은 불자가 항상 효순한 마음으로 부모와 조상의 은혜에 보답하게 하기 위하여 우란분을 만들었다고 설한다. 매년 715일을 우란분절로 정한 것은 이 불전에 연유한다.

우란분절에 지장기도를 통해서 무시이래로 우리가 지어왔던 콜타르 같이 끈적거리며 시커멓게 엉켜붙어있는 우리의 업장과 그 무게에 눌려 신음하고 있는 중생의 이 집착과 고통

그리고 함께 인연한 모든 이들 부모, 남편, 자식, 이웃들의 아픔과 괴로움으로부터 건져 주고자 하는 불보살님의 대원력을 우리 각자의 진여자성의 성품속에서 찾아서 열고자 하는 열쇠가 바로 지장기도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 지장기도와 천도제를 통해서 속세에 함께한 인연들을 위로하고 더불어 나의 어리석음의 무명을 밝히는 것이 바로 업장소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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